뉴욕 메츠 (크리스 배싯 5승 4패 4.01)
배싯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등 서부지구의 강팀들을 연달아 상대하며 패했다. 좋았던 시즌 출발과 달리 시즌이 갈수록 상대 타자들이 그에게 적응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직전 등판에서 밀워키를 만나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브레이킹볼 구사 비중을 다소 줄이고 직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한게 성공적이었다.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 6승 2패 1.68)
알칸타라는 현 시점에서 리그가 끝난다면 샌디에이고의 머스그로브와 더불어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다. 방어율 3위와 탈삼진 6위, 다승 공동 7위에 최다이닝 소화는 압도적인 1위다. 최근 7경기에서는 4승과 더불어 전 경기 QS+를 기록하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100마일까지 나오는 강력한 속구 외에도 체인지업과 포크볼, 슬라이더 등 브레이킹볼 완성도도 빼어나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불같은 메츠 타선이지만 리그 최고의 투수인 알칸타라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속구에 강한 타자에게는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카운트를 잡아낼 알칸타라기에 다시 한번 7이닝 이상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최근 배싯은 기복이 있기에 상대 에이스에게 고전할 것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승
마이애미 말린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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