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 제이스 (기쿠치 2승 3패 4.80)
기쿠치는 이번 시즌 양키스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3.07의 방어율과 더불어 이닝당 1.1개의 삼진을 잡는 등 호투했다. 우타가 강했던 양키스를 체인지업과 바깥쪽 먼 존을 공략하며 던졌었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가 너무 좋지 않다. 3경기에서 경기당 3이닝 소화에 그쳤고 꾸준히 4실점했다. 컨트롤과 커맨드가 모두 흔들리는 상황이다.
뉴욕 양키스 (루이스 서베리노 4승 1패 2.80)
서베리노는 드디어 양키스가 바라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QS를 기록했고 10개 이상의 삼진을 솎아냈다. 왜 양키스가 그를 3년 가까이 부상과 재활에서 기다렸는지를 실력으로 증명중이다. 패스트볼 일변도의 투수라는 인식과 달리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를 잡아낼 수 있다. 토론토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승 2.79의 방어율이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토론토는 이번 시리즈 들어 좋았던 팀 타선이 흔들리고 있다. 또, 기쿠치가 이닝을 길게 가져가기 어렵기에 불펜이 빠르게 가동될 수 있는데 저지와 토레스, 르매휴가 이끄는 양키스 타선을 막아내긴 어렵다. 서베리노가 최근 확실하게 살아난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뉴욕 양키스 승
뉴욕 양키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