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데빈 슈멜처 3승1패 3.52)
슈멜처는 3연승 이후 나선 지난 애리조나 원정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상대의 중심 타선에 장타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부진한 원정과 달리 홈에서는 3차례 등판에서 호투하며 1승 2.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익숙한 타겟필드에서 더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상대로도 이번 시즌 1.80의 방어율이었다.
클리블랜드(잭 플레삭 2승4패 4.41)
플레삭은 최근 4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이다. 초반 커맨드와 컨트롤 불안이 이어지며 이름값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냈었는데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구위로 승부하는 유형이 아니기에 컨트롤 안정이 필요한데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완벽하게 들어가고 있다. 미네소타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 3경기에서 승패없이 6.19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본다. 중부지구에서 가장 폭발적인 타격을 자랑하는 미네소타를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의 힘으로 압도하고 있는데 로사리오와 곤잘레스가 맹타를 휘두르며 라미레즈를 지원 중이다. 장타 허용이 많은 슈멜처 상대로도 충분히 다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미네소타 타선도 믿을만 하지만 최근 파간을 비롯한 카튼과 잭스의 필승조가 흔들리기에 뒷심에서 상대에 밀린다. 플레삭의 페이스가 올라온 점도 감안해야 한다.
클리블랜드 승
클리블랜드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