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피파 랭킹 154위 / 4.73m 파운드)
피파 랭킹만 보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최약체 수준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홍콩에서 훌륭한 지도자 생활을 보낸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차전에서도 말레이시아를 3-1로 꺾었으며, 2차전에서도 바레인에게 1-2로 패하긴 했지만 점유율과 슈팅 횟수에서는 우위를 점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1-2-3 포메이션으로 다소 공격적인 전술을 지향하는 타입. 선수들의 기동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소유권을 빼앗아 오면 곧바로 공격에 나서는 현대 축구를 말레이시아에 이식하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선수 구성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J리그, K리그 챔피언들을 탈락시킨 조호르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소속팀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표팀에서도 짜임새 있는 역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홈 이점까지 지니고 있으므로 본 일정에서는 어렵지 않게 승리가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없음
방글라데시 (피파 랭킹 188위 / 2.09m 파운드)
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장 약한 지역으로 꼽히는 남아시아의 국가.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승리가 없었으며 당연히 본 대회에서도 2전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 동기부여마저 높지 않겠다.
표면적인 전술은 4-4-2 시스템이지만 사실 상 전원 수비인 셈. 다만, 직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대등한 슈팅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득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불안함을 노출하며 멀티 실점을 기록했으나 나름대로 희망을 본 경기.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은 말레이시아에게 이미 1-3으로 패배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방글라데시의 선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3패로 대회를 마무리할 확률이 높겠다.
- 결장자 : 없음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언급하겠지만, 방글라데시는 탈락이 확정된 상황으로 마냥 지키는 축구만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득점 페이스의 가능성이 높겠다.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본 대회에서 홈 이점을 안고 1승 1패를 기록 중인 전력. 김판곤 감독이 무기력하게 2패를 기록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강한 압박을 통해 충분히 승리를 따낼 것으로 판단된다. 말레이시아의 일반 승 뿐만 아니라 핸디캡 승(H-1.0)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말레이시아 승 (추천 o)
[핸디캡 / -1.0] 말레이시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