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9승 32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앤써니 데스클라파니: ★★★
150km 초,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주 무기로 하는 우완이다. 신시내티에서 오래 뛰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로 와 13승을 거둔 투수. 올 시즌 선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였으나, 발목 부상이 심해져 약 두 달 이상 결장 후 22일 복귀전을 가졌고, 3이닝 5실점으로 좋지는 않았다.
불펜 평가: ★★★
로건 웹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후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샘 롱이 2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롱이 1실점이 있었으나, 승리에 문제가 됐던 실점은 아니었다.
타선 평가: ★★★
25일과 다르게 26일에는 타선이 폭발했다. 2회 에반 롱고리아와 티아고 에스트라다의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고, 2회부터 6회까지 계속 점수를 내면서 신시내티 마운드를 괴롭혔다. 9안타 9득점으로 안타 수 대비 득점이 매우 훌륭했고, 홈런이 무려 4개나 나왔다. 여기에 득점권 성적도 8타수 3안타로 좋아 다득점이 나올 환경을 제대로 만든 경기였다.
- 팀 OPS : 0.729
◦ 신시내티 레즈 (24승 47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타일러 마흘: ★★★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우완으로 지난해 13승을 올리면서 나름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5월까지 상당히 페이스가 안 좋았는데, 6월 3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2일 다저스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불펜 평가: ★★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5이닝 6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후 불펜이 투입됐는데, 제러드 솔로몬이 투입되자마자 홈런을 맞아 3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불펜에서 허용한 안타가 바로 쓰리런 홈런이었다. 이후 도리 모레타, 로스 댓윌러 등이 나와 1이닝 무실점의 내용을 보였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침묵했던 경기로 닉 센젤의 1타점 적시타로 출발은 좋았으나, 이후 8회까지 득점이 없다가 9회 브랜든 드루리의 솔로포로 겨우 한 점을 냈다. 안타 5개에 득점권 성적은 3타수 1안타로 찬스 자체가 적었던 경기였다.
- 팀 OPS : 0.683
■ 승부 포인트
마흘이 낮 경기 승운이 올 시즌 없다. 낮 경기에서 0승 3패 ERA 4.37로 낮에는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피안타율은 0.223으로 낮은데 승운 자체가 없다고 봐야 한다.
■ 결론
선발투수에서 우위는 안 나올 전망. 데스클라파니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이 덜 된 느낌이고, 마흘은 지난해만큼의 모습은 아니다. 때문에 이 경기는 타선이나 불펜에서 갈리기 쉬운데, 둘 다 샌프란시스코의 우세라 봐야 한다 샌프란시스코가 전날 타선이 잘 터지기도 한데다 기본적으로 타선에서는 신시내티보다 우위다. 불펜도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가 좀 더 나은 편.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하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생각해도 될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으로 이 기준점은 양 팀 타선과 선발투수를 생각하면 너무 낮다. 오버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캡 / -1.5] 샌프란시스코 승
[언더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