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41승 34패 / NL 중부 2위)
선발 평가 / 애덤 웨인라이트: ★★★★
만 40세의 노장임에도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심지어 내용도 대단히 좋다. 이미 5승일 정도로 건강하다면 또 한 번 10승도 가능해 보일 정도. 구종은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과 커터, 커브를 주 무기로 한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4실점 경기를 해 요 근래 투구내용은 좋다고 보기 어렵다.
불펜 평가: ★★★
필승조 얼굴들이 바뀌면서 나름 불펜이 정리가 됐다. 대략 필승조는 라이언 헬슬리와 제네시스 카브레라, 그리고 지오반니 갈레고스가 필승조라 할 수 있고, 헬슬리와 갈레고스가 주로 마무리를 맡고 있다. 불펜 ERA가 13위, WAR 21위로 현재는 중위권 정도로 봐야 하는데, 초반에 비해서는 조금 안정이 됐다. 다만, 새로운 필승조 중 하나인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빠질 예정이다.
타선 평가: ★★★★
타선은 꽤 강한 편으로 올 시즌 MLB 정상급 타격을 보이는 폴 골드슈미트, 여전히 한 방이 있고 강한 타자인 놀란 아레나도, 2루수 중 최상위급 타격을 자랑하는 타미 애드먼 등 주전들은 물론 놀란 고먼이나 브랜든 도노반 등 백업 멤버들의 타격도 강한 팀이다. 팀 OPS는 11위인데, WAR은 5위로 WAR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 팀 OPS : 0.724
◦ 마이애미 (33승 38패 / NL 중부 4위)
선발 평가 / 파블로 로페즈: ★★★★
샌디 알칸타라와 팀의 원투 펀치라 할 수 있다.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이 주 무기인 선수로 체인지업은 올 시즌 리그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 4월에 엄청났다가 5월에는 주춤했고, 6월은 꽤 안 좋은 편이었는데 지난 23일 콜로라도전 7이닝 1실점(0자책) 승리로 분위기를 돌리는데 성공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그리 강하다고 보기는 힘든 편. 그것도 마무리 앤써니 벤더가 허리 부상으로 계속 아웃 되고 있어 고정 마무리는 없는 상태다. 여기에 콜 술서도 부상으로 불펜의 부상 누수가 좀 큰 편. 그 와중에도 앤써니 배스와 스티븐 오커트 등이 필승조 역할을 해주면서 나름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 태너 스캇까지 이렇게 3명을 필승조로 보면 되고 가장 안정적인 선수로는 배스와 오커트 등이 꼽힌다. 단, 마무리인 스캇이 4점대 ERA로 불안한 모습이다.
타선 평가: ★★★
타선이 그럭저럭 괜찮은 팀. 압도적인 타자는 없는데, 그렇다고 평균 이하의 타자가 많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OPS 0.7 이상 되는 타자들은 꽤 되는 팀이다. 재즈 치좀 주니어는 OPS가 해외스포츠중계 0.8을 넘겼고, 0.8 이상을 치는 또 다른 타자인 개럿 쿠퍼도 최근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도루 1위이자 OPS 0.8 이상의 타자 존 베르티까지 보유해 타선은 꽤 괜찮다.
-팀 OPS : 0.708
■ 승부 포인트
마이애미의 원정 성적이 14승 22패로 좋지 않은 편이다. 원정 승률만 놓고 보면 뒤에서 6번째일 정도로 원정에서는 재미를 못 보고 있다.
■ 결론
선발투수 싸움에서 쉽게 결판이 안 날 듯하다. 웨인라이트나 로페즈나 생각보다 안정적인 투수들이라 한 쪽으로 기울어지진 않을 듯하다. 문제는 마이애미가 원정에서 재미를 많이 못 본다는 점이 문제가 될 듯하다. 원정 승률이 꽤나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타선의 무게감이 강한 쪽 역시 세인트루이스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하는데, 마이애미 선발투수 로페즈가 만만치 않아 핸디캡은 +1.5점을 받은 마이애미를 봐야 한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선발투수 레벨이 높아 타선이 터지는 것이 기대가 안 된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캡 / -1.5] 마이애미 핸디캡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