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피파 랭킹 83위 / 4.90m 파운드)
중동에서 최강자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력. 본 대회 개최국으로 홈 이점을 잘 발휘해 조별리그 2승 1무를 기록.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는 이라크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다만, 체력 소모가 다소 있는 편.
A대표팀과 유사하게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좌-우 측면’ 공격이 매우 활발한 타입. 조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코시모프(FW, 페르고나)와 에르키노프(MF, 파크타코르)를 활용한 공격력이 눈에 띈다. 본 대회 매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 중. 다만, 직전 경기에서는 이라크의 역습에 시종일관 당하며 2실점과 함께 어려움을 겪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NO.1 골키퍼' 네마토프(GK)가 퇴장으로 이번 일정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 서브 골키퍼들은 모두 2002년생으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일본의 공격에 호되게 당할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네마토프(GK / A급)
● 일본 (피파 랭킹 23위 / 6.53m 파운드)
아시아의 맹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며 때문에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중. 자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4위를 차지했으며 본 대회에서는 파리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21세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2승 1무, 8강 경기에서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중앙 지향적 4-3-3 혹은 4-1-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짧은 패스웍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혼혈 선수들이 꽤나 포함돼 있어 피지컬적으로도 타 국가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 직전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볼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소속팀에서도 이미 자리를 잡은 '주력 1선' 스즈키(FW, 시미즈, 직전 경기 2골)와 독일 무대로의 이적이 확정된 체이스(DF)까지 후방과 전방에서 능력 있는 자원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1세 이하 대표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력. 이번 일정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우즈베키스탄에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후술하겠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직전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간신히 올라왔기 때문에 체력적인 소진이 많은 상황. 여기에 주전 골키퍼까지 퇴장을 당해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반면 일본은 직전 경기에서 한국에게 3-0으로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 후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해외스포츠중계 이번 일정에서도 일본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의 홈이라는 점과 토너먼트 특성 상 다소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핸디캡 무(H+1.0)와 언더(2.5 기준)의 가능성도 있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일본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