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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34승 26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로건 웹: ★★★★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요 3가지 구종을 거의 던지는 투수로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투수를 맡았다. 올 시즌 승운이 꽤 좋은 편으로 5승을 거둔 상황. 투구 내용이 압도적인 것은 아닌데, 승운이 은근히 좋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실패로 6월 ERA가 5.23으로 좋지 않은 편이다.
불펜 평가: ★★★
불펜이 잘 던졌던 경기로 선발 알렉스 우드가 6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후 불펜이 한 점도 주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요벨라, 제이크 맥기, 카밀로 도발 등 주요 불펜 요원들이 나와 캔자스시팉 타선을 0점으로 묶어냈다. 6~8회에 연달아 점수를 낸 덕분에 격차가 있어 뒤 쪽 불펜이 편하게 던진 경기였다.
타선 평가: ★★★★
3회에 2점을 주면서 뒤쳐진 것을 바로 3회에 따라붙고, 6회 1점, 7회 2점, 8회 1점 등 경기 후반에 타선이 힘을 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안타 5개에 6득점으로 안타 수 대비 득점이 많았는데, 볼넷을 9개나 얻은 것이 안타 수 대비 득점이 많았던 이유라 할 수 있었다.
- 팀 OPS : 0.
◦ 캔자스시티 (20승 41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크리스 부빅: ★★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좌완이다. 올 시즌 선발로도 자주 나서긴 했는데, 좋았던 내용이 거의 없어 불펜 및 마이너행을 통보 받고 얼마 전부터 다시 메이저에서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6월 두 번의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4이닝 4실점으로 상반된 내용을 보였다. 피안타율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0.313으로 높다는 단점이 보인다.
불펜 평가: ★★
14일 경기는 불펜 싸움에서의 패배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불펜 싸움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브래디 싱어가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후 아미르 개럿이 바로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불펜의 실점이 나와 패하고 말았다. 불펜 실점에서 캔자스시티가 4, 샌프란시스코가 0이어서 이 차이는 컸다.
타선 평가: ★★
안타 6개에 2득점에 그쳤다. 득점권 성적이 2타수 1안타로 찬스 자체를 거의 만들지 못했던 경기였다. 멀티히트 기록자는 하나도 없었고, 장타도 하나밖에 없어 2점을 낸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빈타에 허덕였다.
- 팀 OPS : 0.671
■ 승부 포인트
부빅의 원정 ERA가 18.00으로 대단히 높다. 물론 표본이 2경기밖에 안 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수 있으나, 올 시즌 원정만 가면 좋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피안타율이 무려 0.471까지 뛸 정도로 안 좋다.
■ 결론
이번에도 전력 그대로 보는 것이 좋겠고 선발투수도 웹의 근소한 우위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웹이 올 시즌 내용이 비해서 득점지원도 잘 받고 승운도 따르는 편. 요 근래 내용이 부진하긴 했으나, 이번에는 호투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 부빅의 불안한 원정 성적도 이 경기 고려 대상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는 물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며,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캔자스시티 경기가 원체 오버 확률이 높고 웹도 아주 폼이 좋다고 보기 힘들다. 오버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캡 / -1.5] 샌프란시스코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