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알렉스 우드 5승6패 5.05)

우드는 지난 등판에서 1이닝 소화에 그치며 난타당했다. 워낙 좌투수에 강한 애틀랜타긴 하지만 정타 허용이 너무 많았다. 좋은 성적을 냈던 지난 시즌보다 구위 면에서 더 자신을 보이기에 공격적으로 피칭하고 있지만 힘있는 중심 타선을 넘을 정도는 아니다.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커브와 체인지업등 컨트롤되는 브레이킹볼을 더 던져야 한다.

디트로이트(로니 가르시아 2승2패 4.57)

가르시아는 텍사스와 애리조나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24세의 젊은 투수로 불펜으로 나섰던 커리어 초반과 달리 선발로 보직 변경했는데 나름 인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한국축구중계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상대 타선을 상대하진 않지만 묵직한 패스트볼과 함께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을 구사한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본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메도우즈의 공백 속에 장타력이 떨어져있는건 사실이지만 좌투수 상대로는 득점을 잘 뽑아낸다. 바에즈와 카스트로, 카브레라등이 우드의 속구를 공략해 찬스를 만들 것이다. 가르시아가 낯선 투수기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디트로이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