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데빈 슈멜처 4승 1패 2.86)
슈멜처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1패와 더불어 3차례의 QS를 기록중이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라이언과 그레이 정도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이닝이터가 없는 미네소타기에 그의 선전이 반갑다. 게다가, 팀에서는 귀한 좌완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삼진 능력은 빼어나지 않지만 워낙 제구에 강점이 있기에 위기를 넘기는 능력도 있다. 땅볼 유도로 본인의 롤을 할 수 있는 투수다. 홈에서는 시즌 1.5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 타일러 웰스 6승 4패 3.23)
웰스는 6월 AL에서 가장 놀라운 성적을 낸 투수다.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했는데 2.4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닝당 출루 허용에서 0.9대를 기록할 정도로 내용도 좋았다. 2미터를 훌쩍 넘기는 장신 선발로 높은 타점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미네소타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5이닝 동안 1실점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가 경기 후반 뒷심을 보여주며 연승에 성공했지만 웰스는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특히 우타자 상대로 슬라이더로 범타 유도가 가능하기에 미네소타 핵심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타격의 기복이 있지만 좌투 상대로는 해결할 선수들이 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볼티모어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
볼티모어 오리올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