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트레버 윌리엄스 1승5패 4.34)
윌리엄스는 어쩌면 이 경기가 마지막 선발 등판일 수 있다. 기다리던 맥스 셔저가 돌아와 복귀전에서 11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메츠기에 선발진에 안정이 생겼다. 그래도, 워낙 베테랑이 많기에 부상 우려가 큰 팀 상황상 언제든 대체선발 역할로 가장 먼저 부름을 받을 투수다. 한국축구중계 커리어 내내 선발로 뛰었는데 94마일의 포심과 더불어 86마일의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구종도 확실하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1.08의 방어율로 강했다.
마이애미 (다니엘 카스타노 1승1패 2.42)
카스타노는 부상당한 헤수르 루자르도의 자리를 대신해 나서는 좌완 선발 자원인데 감독의 기대 이상을 해주고 있다. 워낙 좋은 투수들이 많은 마이애미기에 로테이션에 들지는 못했지만 좌완으로 가치는 충분하다. 직전 등판에서 1자책으로 승리하는 것을 비롯해 메츠 상대로는 시즌 첫 QS+를 기록했었다. 2스트라이크 던지는 체인지업으로 범타 유도를 잘하고 있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충분히 다른 선발을 낼 수 있던 메츠가 홈에서 열리는 시리즈 1차전에 윌리엄스를 내보낸건 그가 마이애미의 우타선 상대로 강점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 목요일 경기에서 연장 5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이끌어낸 타선이 살아났기에 득점 지원을 기대할만 하다. 카스타노도 이닝 소화를 기대할만 하지만 승리를 추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메츠 승
메츠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