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베일리 폴트너 2패 4.88)
폴트너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서 불펜 경험을 쌓은 이후 최근 임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수아레즈 외에 좌완이 없는 팀 여건상 기회를 받은 것도 있지만 마이너에서 인정받은 월드컵중계 삼진 능력의 강점도 있는 투수다. 비록 아직 선발승을 따내진 못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평균 4.1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워싱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5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했다.
워싱턴 (호안 아돈 1승11패 6.97)
아돈은 빅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배를 당한 투수다. 조시아 그레이와 함께 미래 워싱턴의 선발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았는데 혹독한 빅리그 신고식을 치루고 있다. 11패를 당했던 필라델피아전 이후에는 마이너에 다녀오며 컨트롤 조정에 나섰다. 9이닝당 6개 가까운 볼넷을 허용한 이번 시즌인데 볼넷 허용을 줄이는게 남은 시즌을 좌우할 것이다. 필라델피아 상대로는 이번 시즌 1패 7.20의 방어율이다.
필라델피아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루키 스케일의 폴트너도 그리 믿을만한 선수는 아니기에 우위를 가져가기 어렵다. 그러나, 타선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워싱턴을 확실히 압도할 수 있다. 슈와버가 애런 저지 못지 않은 장타력을 보여주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는데 워싱턴은 최근 중심 타선의 기세가 사그라들었다. 타선에서 앞서는 필라델피아가 승리할 것이다.
필라델피아 승
필라델피아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