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8위 슬로베니아는 1주차에 2승2패를 기록했고 2주차에 네덜란드(0-3), 아르헨티나(3-1), 이탈리아(0-3), 일본(1-3) 상대로 1승3패를 기록한 이후 맞이한 3주차에서 세르비아(3-0), 불가리아(3-1)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5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2주차 첫 경기에서는 주전 리베로 애니 코바치치가 코로나 확진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리시브 라인이 심하게 흔들렸고 2주차에 다나니 산티아고 리베로의 경기력 기복에 따라서 팀 리시브 성공률이 요동을 쳤던 모습 이였지만 3주차에는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의 변화를 통해서 리시브 라인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난 상황. 또한, 모지치, 쉬테른으로 구성된 죄우날개가 3주차에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것도 희망적인 요소.
FIVB 랭킹 11위 이란은 1주차에 2승2패를 기록했고 2주차 불가리아(0-3), 미국(3-0), 브라질(0-3), 캐나다(3-0) 상대로 2승2패를 기록한 이후 맞이한 3주차에서 폴란드(3-2), 이탈리아(1-3)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하며 이번대회 5승5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모리테자 샤리피와 사베르 카제미, 아미르 호세인 투크테흐, 모하마드 타헤르 바디의 강한 서브가 인상적 이였던 폴란드와 경기였고 빠르고 간결한 스윙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던 승리의 내용 이였지만 이탈리아 상대로는 3,4세트에 연속 2점차 석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뒷심이 부족했던 상황. 모하마드 타허 세터의 신들린 토스로 2주차에 당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미국과 이전경기에서 FIVB 랭킹 1위 폴란드를 잡아냈지만 모하마드 타허 세터가 차단을 당했던 공격 방향을 고집했던 판단 착오가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체크 포인트가 된다.
폴란드 중립구장 경기로 펼쳐지는 경기다. 도쿄 올림픽 까지 팀의 에이스가 되었던 사에드 마루프나 세예드 무사바 세터의 자리를 이번대회에 대신하고 있는 모하마드 타허 세터의 경기력에 따라서 팀 경기력과 성적이 요동을 치고 있는 이란 이다. 또한, '도 아니면 모'가 되는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당일 서브 컨디션도 경기별로 차이가 너무 큰 상황. 3주차에 리시브 라인이 강화 된 슬로베이나 이지만 이란이 직전경기에서 상대한 이탈리아 보다는 리시브 라인이 견고하지 못한 만큼 이란의 강한 서브 구사가 1개 세트 이상에서 효과를 볼것으로 예상된다.
핸디캡=>패스 또는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