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 5승4패 4.90)
지올리토는 우승을 노리는 화이트삭스에서 3년간 에이스 역할을 한 투수인데 이번 시즌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 연속으로 7실점 이상을 내줬을뿐 아니라 볼삼비가 3대1 수준에 불과했다.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올라간 것이 성적 하락으로 이어진 이번 시즌이다. 그러나, 최근 패스트볼 위주로 볼배합을 바꾸며 반등에 성공했는데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타릭 스쿠발 5승7패 4.06)
스쿠발은 벌랜더와 맥스 셔저등 리그 최고의 에이스들을 거느렸던 디트로이트가 10년만에 찾아낸 에이스의 재능이라는 말을 들은 투수다. 맷 보이드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팀을 이적했는데 지난 시즌 24세의 나이로 풀타임을 소화한 그에게 기대가 컸다. 그리고, 이번 시즌 출발 이후 연승과 함께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는데 최근 5연패로 주춤했다. 연패 기간에 경기당 한 개의 홈런을 내줬고 소화 이닝이 줄며 고전 중이다. 화이트삭스 상대로도 1패 9.0의 방어율이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본다. 클블전 스윕에 이어 화이트삭스 원정 1차전도 잡아낸 디트로이트의 페이스가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스쿠발의 최근 부진이 심각하다.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속구를 뿌리며 타자를 윽박지르고 있지만 장타 허용이 늘어났기에 앤더슨과 로버츠가 실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화이트삭스 승
화이트삭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