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 5패 5.13)
스넬은 이번 시즌 8차례 등판에서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등판인 다저스 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을 12개나 잡아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부상 염려가 큰 인저리프론이지만 최근 부상에 대한 우려 없이 경기에 나서기에 특유의 역동적인 폼으로 96마일의 포심을 뿌리고 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도 위력적인 투수기에 반등이 가능해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샘 롱 1패 1.78)
롱은 불펜 데이로 임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오프너다. 샌프란시스코가 여러 선발 지원의 부상 이탈 속에 한 차례 로테이션은 불펜 데이로 나서는데 그가 오프너 역할을 해주고 있다. 좌완으로 브레이킹볼 완성도가 높은 투수기에 2이닝 정도 소화는 기대할만 하다. 그의 뒤를 이어 레온과 리틀등 샌프란시스코가 자랑하는 셋업맨들이 나설 것이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본다. 프로파가 금요일 동료와의 충돌에 의한 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겠지만 에이스 대결을 승리했기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또, 최근 페이스가 오른 스넬이 등판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기복이 있고 불펜 데이기에 스넬보다는 안정감에서 밀린다.
샌디에이고 승
샌디에이고 핸디캡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