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폴 블랙번 6승3패 2.90)
블랙번은 이번 시즌 오클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몬타스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고 어빈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그의 선전은 팀에 큰 힘이다.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진 못했지만 직전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언제든 QS를 기대할만한 투수다.
휴스턴 (호세 어퀴디 7승3패 4.15)
어퀴디는 벌랜더와 발데스를 제외하면 팀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다. 늘 기대감을 주게 하는 유망주였는데 20대 중반의 나이에 빅리그 커리어에 화려한 방점을 찍고 있다. 같은 팀 동료인 가르시아나 하비에르같은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그들보다 빼어난 브레이킹볼 구사 능력을 갖고 있기에 이닝 소화에는 더 특화됐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하며 2승을 따내기도 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오클도 최근 팀 타선이 다소 살아난건 사실이지만 AL 서부 최고의 타선인 휴스턴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또, 우타자 상대로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범타 유도가 가능한 어퀴디기에 경기를 안정적으로 끌고 나갈 것이다.
휴스턴 승
휴스턴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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