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호세 우레나 2.51)
우레나는 지난 다저스 전을 시작으로 다시 빅리그 마운드로 올라왔다. 마이애미 시절의 에이스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아직 30세에 불과하기에 반등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직전 등판에서 리그 1위팀 상대로 QS를 기록했는데 패스트볼의 로케이션이 인상적이었고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위력을 보였다. 팀에서는 복권을 긁어보는 심정으로 영입했지만 의외로 활약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션 머네야 3승4패 4.18)
머네야는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했다. QS를 2차례 하긴 했지만 4실점 이상 경기도 2경기나 했다. 잘 되던 패스트볼 커맨드가 흔들리며 장타 허용이 늘어난 것이 부진의 원인이다. 그래도, 빅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좌완 베테랑 선발로 쉽게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 커브와 컷패스트볼, 체인지업등 타자를 유인할 수 있는 구종도 충분하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머네야는 최근 타자에게 허용하는 타구가 뜨며 장타 허용이 늘어났다. 공을 잘 띄우는 타자들이 즐비한 콜로라도 타선 상대로 쿠어스필드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샌디는 마차도가 잘해주고 있지만 다른 타자들이 주춤하고 있기에 우레나에 고전할 것이다.
콜로라도 승
콜로라도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