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게릿 콜 8승2패 3.26)
콜은 지난 경기에서 보스턴의 중심타자 데버스에게 2홈런을 맞으며 5실점했지만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9승째에 성공했다. 최근 다소 장타 허용이 늘어나긴 하지만 리그 전체 1위를 질주 중인 양키스의 에이스로써 언제나 본인의 피칭을 할 수 있는 투수다. 100마일 가까운 포심 외에도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와 체인지업등 구종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홈에서 이번 시즌 2.31의 방어율로 잘 던졌다.
신시내티 (그레험 애쉬크래프트 4승2패 4.35)
애쉬크래프트는 이번 시즌 콜업된 루키인데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컵스와 밀워키등을 상대로 실점이 늘어나며 방어율이 올라가긴 했지만 강팀 샌프 상대로 8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하는등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마이너 시절같은 삼진 개수는 나오지 않지만 빅리그에서 의외로 컨트롤의 안정감이 인상적이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신시내티가 불펜의 활약 속에 최근 승률을 끌어올렸지만 원정에서 리그 최강팀을 만나는 점은 큰 부담이다. 또, 콜이 워낙 홈에 강한 투수기도 하다. 나란히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저지와 스탠튼, 리조 외에도 상하 좌우를 가리지 않고 터지는 양키스 타선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양키스 승
양키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