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카자흐스탄에 연패를 당하는등 크게 자존심을 구겼기에 이번 아시아컵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하려 한다. 수년간 중국과 함께 최강의 자리를 유지한 팀이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성적을 내기 위해 어린 선수들의 비중을 줄이고 베테랑을 대거 데려왔다. 여전히 골밑 경쟁력을 보이는 센터 하다디를 비롯해 볼핸들러 야크탈리와 에이스 잠시디가 팀을 이끌고 카제미와 하산자데가 프론트코트를 이룰 것이다.
시리아는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이란 상대로 연패했었다. 하다디의 높이를 막아내지 못한 것이 직접적인 패인이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7피트 3인치의 장신 빅맨 알함위를 데려왔다. 아드리베와 체이크알리등 언더사이즈 빅맨들로 나서던 상황이었기에 높이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또, 팀의 득점은 여전히 에이스인 스윙맨 아미르 힌튼이 이끌 수 있다.
이란의 승리를 본다. 최근 일정 완승을 비롯해 시리아 상대로는 확실하게 힘의 격차를 보여줬었다. 또, 시리아는 힌튼과 우베이드등을 앞세운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에 강점이 있는 팀인데 하다디를 막기 위해 나설 알함위는 기동력이 떨어지는 선수기에 특유의 빠른 공격이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잠시디와 야크탈리가 득점을 만들 이란이 승리할 것이다.
이란 승
이란 핸디캡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