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로건 웹 7승3패 2.98)
웹은 지난 등판에서 nl 사이영을 노리는 머스그로브 상대로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8이닝 동안 솔로홈런 한 방을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차례의 QS를 포함해 1.32의 방어율을 기록 중일 정도로 좋다. 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만으로도 이미 nL 최상위 레벨의 투수로 군림 중이다.
애리조나 (댈러스 카이클 2승6패 7.63)
카이클은 지난 경기에서 이적 후 첫 QS에 성공했다. 가장 큰 문제가 되던 홈런 허용이 없었고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리 긍정적인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구위의 하락세가 너무 크고 빠르게 왔고 리그 최고의 구종으로 평가받던 체인지업과 커브의 로케이션이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의 대결은 선발의 차이가 매우 크다. 이제는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한 카이클과 달리 웹은 팀의 에이스일뿐 아니라 투구 내용도 대단히 좋다. 타선이 주춤하는 샌프란시스코지만 에이스의 등판일에 3점 정도만 뽑아줘도 승리를 기대할만 하고 카이클은 이닝을 버틸 투수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승
샌프란시스코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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