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아드리안 샘슨 2.91)
샘슨은 6월 중순 이후 빅리그에 컴백해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컵스가 다양한 선발이 대거 기회를 받고 있는데 베테랑으로써 이닝 소화가 되는 샘슨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5.1이닝을 소화했고 2실점 정도만을 내줬다. 장타 허용이 있는건 아쉽지만 86마일의 슬라이더와 81마일의 커브가 유인구로 위력을 보인다.
볼티모어 (조던 라일스 5승7패 4.50)
라일스는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2패의 성적이지만 그 기간 3차례의 QS를 기록하는등 이닝을 먹어주고 있다. 보더라인을 노리는 면도날 제구가 살아났고 패스트볼도 꾸준히 95마일 가까이 나오고 있다. 단, 호투한 홈과 달리 원정에서는 방어율이 6에 가까울 정도로 고전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볼티모어가 만치니와 서베리노, 산탄데르와 멀린스등 핵심 타자들을 앞세워 타격전을 가져가려 하겠지만 컵스는 타선에서 밀리는 팀이 아니다. 올스타 선발 포수인 콘트레라스를 비롯해 스즈키 세이야와 위즈덤등이 충분히 라일스를 공략할 수 있다. 볼티모어가 브레이킹볼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가는 우완에게 약한 것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컵스 승
컵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