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39승 0무 51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산도발 (14경기 3승 4패 ERA 2.95)

오타니와 더불어 에인절스 마운드의 희망. 지난 경기에서도 6.1이닝 1실점으로 상당히 잘 던졌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다소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피홈런 비율을 절반 넘게 줄이면서 안정감이 더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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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디트머스가 초반 흔들림을 딛고 6이닝을 던져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다만 불펜에 뚜렷한 에이스가 보이는 팀은 아니며, 헤르겟도 IL에 오르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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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상대인 휴스턴보다 많은 안타를 기록했지만 연장전 끝에 패배를 하고 말았다.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것이 결정적인 이유. 오타니가 3타수 1안타, 워드가 5타수 2안타를 치면서 활약했지만 정작 꼭 안타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침묵했다. 참고로 지난 경기 에인절스가 남긴 잔루는 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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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0.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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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57승 0무 31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커쇼 (11경기 6승 2패 ERA 2.40)

지난 등판에서 7.2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두었다. 오랜만에 8회에 올라오면서 건재함을 과시한 것은 호재. 6월에는 부진했으나 7월에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금세 제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내려왔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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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앤더슨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점수를 내자 알몬테-필립스-킴브럴로 3이닝을 삭제했다. 다만 9회 1이닝을 던지는데 26구나 소비했고 연투까지 한 킴브럴은 쉬게 해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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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상대 선발 코르테스에게 묶였지만 불펜을 두드리면서 기선을 잡았다. 상위타선에서 인디아-보토-스테판슨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득점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득점을 해주는 능력은 상당히 뛰어났다. 프리먼이 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고감도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고 스미스와 터너도 타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의 활약이 좋았던 경기. 기본적으로 선구안이 좋고 침착한 선수들이 많아 어느 한 타자가 부진해도 쉽게 무너지는 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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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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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포인트

커쇼는 에인절스 홈에서 통산 5승 2패 ERA 2.56으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WHIP가 1이 되지 않을만큼 주자를 출루시키는 일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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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다저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찬스를 살리는 집중력에서 다저스가 한 수 위다. 오타니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보였고 트라웃이 다시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있으나 정작 득점권에서는 침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트라웃도 이번 시즌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낼 것이 유력하다. 에인절스보다 다저스가 팀 완성도와 밸런스가 높은 수준임에는 분명하다. 다저스가 핸디(+1.5)를 가지고도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산도발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끄는 타입인 만큼 스코어는 언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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