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야부타 카즈키(6.75)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금년 구원 투수로만 11경기를 뛰었던 야부타는 투구 내용이 말 그대로 널뛰기를 하는 모습이 이어진바 있다. 기대를 건다면 구원 등판시 홈에선 방어율이 제로였다는 점이지만 솔직히 선발 야부타는 기대를 가지지 않는쪽이 좋아 보일 정도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최근 원정보다 홈에서 타격이 떨어지는게 문제다. 주력 타자들이 좌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좌완 투수 공략도도 문제가 될수 있을듯. 허나 이 팀의 승리조는 리드를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한신
간켈의 호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한신 타이거즈는 키리시키 타쿠마(3패 5.0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군 복귀전이었던 7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키리시키는 이러한 투구를 원정으로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금년 키리시키는 원정에서 투구가 많이 흔들리는 타입이었다는 점이고 히로시마 원정 역시 데뷔 후 처음이라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상대의 실책을 묶어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이틀 연속 외에 초반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는 점이 꽤나 문제가 될수 있다. 그나마 주니치보다는 히로시마의 투수진이 상대하기엔 조금 더 편할듯. 간켈의 8이닝 덕분에 불펜을 아낀건 꽤나 다행스럽다.
◈코멘트
최근 한신의 타격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 어렵다. 특히 주말 시리즈의 부진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게다가 유독 마츠다 줌줌 원정의 궁합도 좋지 않은게 고민스러울 것이다. 야부타나 키리시키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낮은 편이지만 현 시점에서 화력전을 하면 유리한건 결국 히로시마다. 힘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1.5 히로시마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