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랭킹 39위는 요르단은 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하고 대만(97-96) 이란(91-76)을 꺽고 4강에 올라왔다. 이란 상대로는 전반전부터 18득점을 몰아친 다 터커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브라힘, 알 드와이리, 후세인의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 된 경기. 상대 점프슛 빈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중거리슛을 내주고 골밑 돌파를 막는 새깅 디펜스와 지역방어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며 이란의 2대2 플레이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상황. 또한, 경기력은 예전만 못하지만 요르단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자이드 아바스(207cm, 38세)가 벤치에서 팀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FIBA 랭킹 54위 레바논은 예선에서 3승을 기록한 이후 8강에서 중국을 상대로 72-69 승리를 기록했다. 농구 월드컵 예선에서 C조 1위를 차지할 당시 골밑에서 힘을 보탰던 KBL 무대에서 뛰었던 210cm의 마족이 이번 대회는 참가하지 않게 되면서 골밑 경쟁력 약화가 걱정 되었지만 선수 전원이 모두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승부처에 소나기 3점슛을 성공시킨 경기의 연속. 또한, 한때 NBA 입성을 노릴 만큼 패스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와엘 아라지가 중국을 상대로 32득점을 폭발시켰고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조나단 알리지가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다르위치, 하이크 교크치안의 외곽포도 지원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인도네시아 중립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다. 다 터커와 와엘 아라지의 해결사 싸움에서 와엘 아라지의 손을 들어줄수 있다. 또한, 제공권 싸움에서 레바논이 우위를 점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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