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브래디 싱어(4승 3패 4.0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싱어는 7월 들어서 한층 안정적인 투구를 구가하는 중이다. 최근 홈에서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는데 작년 템파베이 원정의 2.2이닝 6실점 부진을 생각한다면 의외로 이번 경기에서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라스무센과 페어뱅크스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베닌텐디 혼자 야구한다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홈 경기의 부진은 시리즈 내내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 아무래도 불펜 역시 기대치를 가지기엔 무리인듯 하다.
◈템파베이
루이스 파티뇨(1패 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파티뇨는 팀에서 헤드라이너보다는 정규 선발로 키우고 있는 재목. 다만 이닝 소화 능력이 계속 좋지 않고 원정 경기에 아쉬움이 가득하다는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러와 스타멋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좋은 선구안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확실히 증명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 컬러를 유지하는한 결과물은 훌륭할듯. 다만 페어뱅크스의 2실점은 조금 아쉽다.
◈코멘트
싱어는 분명 여름에 되살아났다. 문제는 한번 고전한 팀에게 또 고전하는 일이 많다는것. 파티뇨 역시 선발로서의 완성도는 많이 떨어지는게 주지의 사실이긴 하나 팀 전력은 확연히 템파베이가 우위에 있고 이는 전날 경기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템파베이 승
[[핸디]] : -1.5 템파베이 승
[[U/O]] : 10.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