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랜든 우드러프(7승 3패 3.9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드러프는 금년 한정으로 QS보다 조금 더 나은 투구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다. 그래도 홈 경기에선 4승 2.20 피안타율 .172를 기록할 정도로 홈경기 특화 투수인지라 호투의 기대치는 높여도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14개에 달했던 잔루를 어떻게든 줄일 필요가 있다. 그래도 10회말에 렌프로의 홈런이 터졌다는건 중심 타선에게 기대치를 올릴수 있는 포인트. 최소한 올스타 브레이크는 조쉬 헤이더에게 도움이 된 듯 하다.
◈콜로라도
호세 우레냐(1승 1패 2.05)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7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우레냐는 7월 한달간 1승 1패 1.45의 놀라운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밀워키는 그의 친정팀이라 이번 경기는 구장 적응면에선 문제가 없다는 강점은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블랙몬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10회까지 보여준 타격은 인상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18타수 1안타의 득점권 타율은 눈뜨고는 못봐줄 레벨. 아무래도 이 팀의 불펜은 접전이 되면 경기 운용이 어려워지는 듯 하다.
◈코멘트
밀워키 시절의 우레냐와 지금의 우레냐는 확실히 다른 투수다. 그러나 우드러프 역시 홈에선 매우 강하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는 좋은 추격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거기까지가 한계였고 팀의 힘에서 앞선다는게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