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호세 퀸타나(2승 5패 3.9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퀸타나는 홈과 원정에서 상당한 괴리가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금년 홈 방어율은 3.02로 원정보다 완연히 나은 편이고 금년 마이애미가 좌완 투수에게 극도로 약하다는 점은 퀸타나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랙스턴 개럿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딜레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얼마나 빨리 살아나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단 불펜도 조금은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마이애미
맥스 마이어(1패 8.44)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17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이어는 5삼진을 잡아냈지만 2개의 홈런을 허용한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포심-슬라이더 레퍼토리의 파워 피처 스타터지만 이번 경기에선 체인지업을 얼마나 활용할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가르시아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일단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페이스를 계속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불펜의 3이닝 퍼펙트는 전날 거둔 최고의 소득일지도 모른다.
◈코멘트
전날 완패를 당한 피츠버그가 부진하다고는 해도 홈에선 언제든 위력을 보여줄수 있는 힘이 있다. 경험이 부족한 마이어가 피츠버그의 산을 넘는건 쉽지 않을듯. 그리고 퀸타나는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금년 마이애미의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은 겨우 .214에 지나치 않는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피츠버그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