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잭 톰슨(3승 7패 4.64)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톰슨은 5이닝이 한계점인 투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 투구는 조금 안정적이긴 하지만 홈런 허용률이 매우 높은 투수라서 오히려 필라델피아 상대로 꽤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수요일 경기에서 톰슨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오늘 크루즈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큰 기대는 하기 힘들듯. 특히 에이스급 투수 상대로 이 타선은 신뢰가 어렵다. 특히 불펜을 등판시켜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여러모로 힘들어질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잭 휠러(8승 5패 2.7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윌러는 토론토 원정을 제외하면 7월 한달간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내고 있습니다. 다만 원정에서 종종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피츠버그의 홈구장이 투수에게 유리한 편이기도 하고 2018년 PNC 파크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도 거두었던 터라 호투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입니다. 월드컵중계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마첵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런에 의존하지 않는 공격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걸 원정으로 끌고 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코멘트
휠러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충분히 에이스급 투구를 해낼수 있는 투수고 피츠버그 원정도 그런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다. 결국 타격이 득점을 해주느냐일듯. 이 점에서 잭 톰슨은 필라델피아의 타선을 막기엔 자아 제어가 안된다는 문제가 있고 최근의 투구 내용도 좋지 못하다. 긴 등판 간격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