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스왈로즈 (59승 1무 36패 / 센트럴리그 1위)
선발 평가 / ★★★★ : 오가와 (16경기 5승 5패 ERA 2.59)
지난 등판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4이닝동안 7피안타를 맞는 부진으로 인해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기본적으로 피안타를 많이 맞는 상황인데, 올시즌 피안타율 0.263은 투고타저 성향이 짙은 NPB 환경에서는 다소 높은 순위. 구속과 탈삼진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수가 아님은 감안해야하지만 에이스라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그래도 퀄리티 스타트 비중이 68.8%로 안정감은 상당한 편이고 제구력이 좋아 볼넷으로 주자를 출루시키는 유형은 아니다.
- WHIP : 1.14
- K/BB : 3.69
불펜 평가 / ★★★★
직전 경기에서 5명의 불펜을 소모했고, 지난 경기에서는 불펜데이를 계획했을 정도로 불펜 소모가 많을 뻔했지만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불펜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 불펜 ERA : 3.05
타선 평가 / ★★★★
타선의 컨디션은 제법 좋아보였다. 특히 산타나는 2홈런 6타점을 쓸어담으면서 무네타카를 조심스럽게 상대한 상대 마운드의 계획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7번 오수나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타선의 컨디션은 매우 좋아 보이는 상태였다.
- 8월 OPS : 1.039
◦ 요미우리 자이언츠 (46승 1무 52패 / 센트럴리그 5위)
선발 평가 / ★★ : 훗타 (5경기 1승 2패 ERA 7.20)
코로나로 인해 로테이션이 꼬이면서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다만 좋지못한 투구 내용으로 인해 약 두 달간 2군으로 강등되었던 시간도 있었고, 복귀전을 치른 7월 3일 히로시마 전에서도 3.1이닝 3실점으로 인상적이지 못해 다시 2군으로 보내지는 등 굴곡이 많다.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꼬이지만 않았다면 이번 시즌 내내 1군에 등록되기는 어려웠을 선수다.
- 피안타율 : 0.321
- WHIP : 1.70
불펜 평가 / ★★★★
토고와 야마자키가 두 경기 연속으로 8이닝을 소화하는 등 약점이었던 불펜이 등판할 이닝을 최소화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요미우리 불펜이 소화한 이닝은 2이닝 뿐이었다. 불펜 운용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불펜 ERA : 4.28
타선 평가 / ★★★★
타선이 간만에 힘을 발휘했다. 나카타 쇼가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고, 마루 요시히로의 홈런과 오카모토의 1안타 1타점 등 중심타선의 활약이 상당히 괜찮았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나카타 하나였지만 적재적소에 안타가 나오면서 8안타로 7점을 뽑는 효율을 선보였다.
- 8월 OPS : 0.533
■ 승부 포인트
오가와는 올 시즌 홈인 진구구장에서 ERA 1.27을 기록하고 있고, 홈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 결론
야쿠르트의 승리를 점친다. 지난 경기 요미우리 타자들의 효율성은 좋았으나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좋아보이는 타자는 나카타 쇼 하나였고, 코로나로 인해 로테이션이 꼬인 것도 악재. 홋타가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산타나와 올 시즌 MVP 수상이 유력한 무라카미가 버티고 있는 야쿠르트의 강타선을 이겨내기에는 어렵다. 불펜 불안도 우천 취소로 인해 재정비할 시간을 번 만큼 마운드 운영에서도 야쿠르트가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야쿠르트 승
[핸디캡 / -1.5] 야쿠르트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