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52승 0무 49패 / A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매켄지 (19경기 7승 7패 ERA 3.24)

지난 등판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이닝을 최대한 많이 소화해주는 모습. 7월에 가장 적게 던진 이닝이 5.2이닝이었으며, 평균 자책점은 1.34로 쾌조의 한 달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BB9이 4.4에서 2.4로 줄어들었을 정도로 볼넷 허용이 눈에 띄게 줄었고, 출루 허용이 줄어들면서 선발로서 한 층 더 안정감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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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P : 0.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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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콴트릴이 6이닝을 소화했으나 경기가 연장으로 접어들면서 불펜을 5명이나 소모해야 했다. 다만 불펜이 5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막아주면서 팽팽한 경기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종국에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두는 데 밑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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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팀 불펜 ERA : 2.09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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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홈런으로만 4득점을 올렸고, 10회 불펜이 한 점을 내주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상대 불펜을 공략해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냈다. 린도어의 유산인 로사리오와 히메네즈가 도합 7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으며, 1번타자로 나선 콴도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면서 찬스를 중심타선에 연결해주는 데 성공했다. 하위타선의 성과는 아쉬웠지만 주력 타자들의 활약으로 잡아낼 수 있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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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팀 WRC+ : 111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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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5승 0무 56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갤런 (19경기 5승 2패 ERA 3.24)

지난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고,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7월에 5회 이전 강판 기록이 없을 정도로 솔리드한 3~4선발 역할은 충실히 해주고 있는 중.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이 좋아 홈런 허용을 줄이는 데 성공하고 있고 커맨드 부분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좋아지면서 주자의 출루를 억제하는 능력도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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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P : 1.013

- HR9 :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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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멜란슨이 이틀 연속으로 불을 질렀다. 1일 경기와 직전 경기 모두 끝내기 점수를 내준 것이 멜란슨이었으며, 애리조나 최초로 시즌 두 자릿수 패배를 기록한 불펜 투수가 되고 말았다. 불펜을 8명이나 소모했음에도 연장전에 2점을 내주며 패배한 것이라 출혈도 상당히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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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불펜 ERA : 2.84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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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타선의 성과는 나쁘지 않았는데, 특히 상위타선의 성과가 매우 좋았다. 1~5번까지 타자들 중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만 3명이었으며, 워커는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선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4회까지 홈런으로만 4점을 내는 등 장타력도 상당히 잘 보여주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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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WRC+ : 99 (17위)

승부 포인트

매켄지는 원정보다 홈에서 성적이 더 좋은 투수. 물론 원정에서도 ERA 3.40으로 나쁘지는 않으나 4승 6패로 승운이 잘 따라주지 못한 반면 홈에서는 3승 1패 2.89로 승운과 내용이 조금 더 좋은 쪽으로 따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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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 팀 선발과 타격 상황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역시 애리조나의 불펜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지난 경기 투수 8명을 소모했으며 고질적인 마무리 멜란슨의 ‘방화 ’행각으로 인해 경경기 끝날 때 까지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경우가 잦다.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싸움에서 애리조나가 밀리면서 클리블랜드가 승기를 잡아갈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 불펜이 후반에 상당히 흔들릴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오버를 점치는 것이 옳다.

추천 선택지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