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조던 몽고메리(3승 3패 3.69)가 친정팀 사냥에 나섭니다. 양키스 소속으로 마지막 등판이었던 1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몽고메리는 7월의 부진이 트레이드의 원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적응력이 관건이겠지만 평소보다 집중력이 배가될 가능성이 꽤 높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와 홈스 상대로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몇 안되는 찬스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상승세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여기에 홈런까지 터져주면 더 바랄게 없을듯. 허드슨 강판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팔란테의 공이 절대적입니다.
◈뉴욕양키스
도밍고 헤르만(1승 1패 6.3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헤르만은 이전과 다른 투구 패턴이 어느 정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원정에서 기대치는 5이닝 2실점 내외라는걸 부정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다코타 허드슨 상대로 3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5회부터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여러모로 경기 운영이 힘들어지는게 티가 나는 편. 클레이 홈즈는 이제 더이상 안정적인 불펜 투수라 하기 힘들 것입니다.
◈코멘트
트레이드 되자마자 친정팀을 선발 투수로 만난다는건 매우 보기 드문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보통 당사자들은 자신을 보내버린 팀에게 엄청난 집중력을 선사하곤 합니다. 결국 헤르만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이지만 아직까지 그의 투구는 전성기의 좋은 모습과는 크게 거리가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