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평가 / ★★★ : 스넬 (13경기 4승 5패 ERA 4.16)

최근 꽤 좋은 페이스로 투구를 이어가는 자원. 올 시즌 커맨드 불안으로 볼넷을 내주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경기 페이스가 질질 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6이닝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7월 이후 ERA 2.56으로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으며, 커맨드가 안정되자 삼진도 늘어나는 긍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

- 8월 이후 ERA : 1.06

- 8월 이후 WHIP : 0.88

​

불펜 평가 / ★★

3연전에서 20실점을 기록하면서 다저스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지난 등판에서도 다르빗슈의 뒤를 이어 나온 가르시아가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내주면서 경기가 완전히 다저스 쪽으로 기울어졌다.타자들의 감이 매우 좋지 못했기에 더욱 치명적이었던 실점.

​

- 후반기 불펜 ERA : 3.29 (12위)

​

타선 평가 / ★

안타 2개에 그치면서 영봉패를 당했고, 이로 인해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도합 4점을 얻어내는 데 그쳤다. 소토가 2볼넷으로 선구안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고, 김하성과 프로파가 1안타를 적립한 것이 전부였다.

​

- WRC+ : 113 (9위)

​

​

◦ 샌프란시스코 (53승 0무 55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우드 (21경기 7승 9패 ERA 4.42)

지난 등판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맹폭을 당하면서 부진했다. 7월 5경기에서 ERA 1.65로 매우 좋았지만 기세가 끊어져 버린 셈. 스트라이크 존의 높낮이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타자를 상대하고 있지만 최근 싱커의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는 점이 흠. 후반기 4개의 홈런 중 75%가 싱커를 던지다가 허용한 홈런이었다. 제구력이 괜찮은 수준이라 기본적인 안정감은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샌디에이고 장타자들에게 커맨드가 흔들린다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

- WHIP : 1.245

​

불펜 평가 / ★★

승리를 지키기는 했지만 세명의 불펜이 모두 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함을 보여주었으며, 웹 이후 나온 리온은 1이닝 3피안타를 허용하면서 하마터면 웹의 승리를 날릴 뻔했다. 8회 초에 타자들이 2점을 내주었던 것이 다행.

​

- 후반기 팀 불펜 ERA : 5.90 (28위)

​

타선 평가 / ★★★

상위타선보다는 하위타선의 활약이 좋았던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한 두 선수인 크로포드와 야스트렘스키의 활약이 좋았으며, 야스트렘스키는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하면서 전설의 손자 다운 장타력을 뽐냈다. 상위타선에서도 선구안을 활용해 볼넷을 얻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팀에 기여했다.

​

- 후반기 팀 WRC+ : 84 (2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