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59승 1무 38패 / 센트럴리그 1위)
선발 평가 / ★★ : 하라 (14경기 6승 4패 ERA 4.52)
직전 경기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4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도합 5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피안타 조절에 실패하면서 난타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구속과 탈삼진보다는 완급과 다채로운 구종으로 타자를 상대하다 보니 투구 패턴이 읽히면 난타를 맞기 쉬운 유형. 다채로운 구종과 제구력으로 타자를 상대한다기에는 커맨드도 불안정한 경우가 잦다.
- WHIP : 1.44
- 피안타율 : 0.308
불펜 평가 / ★★★
불펜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나름 활약했지만 시미즈가 8회 내준 1점이 결승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다소 결과가 아쉬웠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승리한 요미우리보다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 점이 위안이다.
- 불펜 ERA : 3.17
타선 평가 / ★★
MVP후보인 무라카미가 라인업에서 빠지자 타선의 힘이 극도로 줄었다. 물론 무라카미를 대신해 4번타자로 나온 산타나의 활약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좋기는 했지만, 우산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타자들이 마음 놓고 산타나를 거를 수 있었다. 타격감이 좋지 못했던 아오키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무라카미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
- 8월 OPS : 818
◦ 요미우리 (48승 1무 52패 / 센트럴리그 4위)
선발 평가 / ★★ : 슈메이커 (14경기 4승 7패 ERA 4.38)
지난 등판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선보였지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현재 3연속으로 패배의 멍에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최근 대두되던 이닝 소화능력과 실점 제어 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위안.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도 6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등 여전히 타자들의 방망이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 회복 후 첫 경기라 이닝 소화도 많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피안타율 : 0.241
- 7월 ERA : 9.00
불펜 평가 / ★★
이기기는 했지만 나오에가 4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바람에 불펜을 야쿠르트보다 더 소모해야 했다.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아주기는 했지만 마운드 운영에서는 다소 고민이 있을 듯.
- 불펜 ERA : 4.30
타선 평가 / ★★★
6회와 8회 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에 성공. 요시카와를 제외하면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지만 오카모토와 폴랑코가 중심타선에서 선전했고, 폴랑코는 1홈런 3타점으로 장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요시카와는 상대 선발 하라를 상대로 17타수 6안타의 좋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4번 무라카미가 코로나로 이탈한 것은 큰 악재.
- 8월 OPS : 0.702
■ 승부 포인트
슈메이커는 올 시즌 야쿠르트를 상대로 4번 등판해 ERA 8.31로 크게 혼쭐이 난 바 있다.
■ 결론
야쿠르트의 선전을 점친다. 코로나에서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슈메이커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기복과 몸상태를 장담하기 어렵다. 야쿠르트 상대로 극도로 좋지 못한 상대 전적도 흠. 지난 경기 야쿠르트의 타격 성과는 매우 좋지 못했지만 무라카미가 결장한 상황이었으며 산타나의 성과도 낮게 보기는 어렵다. 무안타에 그친 오수나도 직전 경기 이전 3경기에서 6안타 7타점의 대활약을 펼쳤다. 야쿠르트가 지난 경기에서와는 다른 타격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야쿠르트 승
[핸디캡 / -1.5] 야쿠르트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