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52승 2무 48패 / 센트럴리그 2위)
선발 평가 / ★★★★ : 오오누키 (17경기 9승 4패 ERA 2.44)
지난 등판에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의 좋은 투구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3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 전반적으로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 리스크가 없지는 않지만 볼넷을 줄이면서 대량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공격적인 존 공략으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 경제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는 성향이지만, 탈삼진을 잡지 못하는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스태미너가 약점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이닝만큼은 충실히 6이닝을 채워주고 있는만큼 크게 단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 탈삼진율 : 7.68
불펜 평가 / ★★★★
로메로가 다소 부진했지만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정석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역전으로 이어지는 데 발판을 놓아주었다. 참고로 지난 경기 불펜이 허용한 출루는 안타 하나에 불과했다.
- 불펜 ERA : 2.88
타선 평가 / ★★★★
상위타선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경기 리드오프 쿠와하라를 비롯해 중심타선에서도 3번 사노와 4번 슈고가 멀티 히트를 치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하위타선과 상위타선의 타격감은 차이가 꽤 커보였지만 상위타선의 활약만으로도 승리를 거두는 데는 충분했고, 사노가 두 개의 홈런을 치면서 장타력에서도 앞섰다.
- 8월 OPS : 0.698
◦ 히로시마 도요카프 (53승 3무 57패 / 센트럴리그 3위)
선발 평가 / ★★ : 타마무라 (4경기 1승 1패 ERA 3.60)
지난 5월 1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직구의 구속이 떨어지는 투수라 직구를 던졌을 때의 피안타율이 상당히 높고, 이로 인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은 선수다. 세컨피치로 사용하는 슬라이더도 그리 구사도가 높지 않고, 다른 구종을 장착하면서 이를 커버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 중. 안정감을 장담하기에는 무리가 많은 유형이다.
- 직구 피안타율 : 0.316
- 슬라이더 피안타율 : 0.292
불펜 평가 / ★
선발 노무라를 비롯해 마운드가 맹폭을 당했다. 불펜에서는 마코토를 제외하면 실점을 내준 선수는 없었지만 코르니엘, 시마우치가 멀티 히트를 허용하는 등 총체적으로 주니치 타선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 불펜 ERA : 3.44
타선 평가 / ★★
니시카와가 3안타로 활약한 것은 좋은 기록. 상대 선발과의 상대 전적이 11타수 6안타로 상당히 좋은 편이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아키야마, 맥브룸도 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의 활약은 꽤 괜찮았으나 타격감이 좋은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들의 차이가 꽤 커보였다.
- 8월 OPS : 0.674
■ 승부 포인트
오오누키는 올 시즌 히로시마를 상대로 ERA 5.28로 상당히 좋지 못했고,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 결론
요코하마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좋겠다. 최근 오오츠키가 공격적인 스트라이크 존으로 경제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타마무라는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중론. 지난 경기 히로시마가 불펜 소모가 꽤 많았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총체적인 붕괴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오오츠키도 볼넷과 피홈런을 맞바꾸는 피칭을 하고 있어 히로시마의 감이 좋은 중심 타선에게 제법 고전할 수는 있다. 오버를 추천하는 매치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요코하마 승
[핸디캡 / -1.5] 요코하마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