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라이언 야브로(1승 7패 4.75)가 선발 또는 벌크가이로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양키스 원정에서 벌크 가이로 등판해 4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브로는 후반기 들어서 전반기보다 한층 좋아진 투구를 과시하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의 안정감이 많이 좋아졌는데 7월 24일 캔자스시티 원정의 4이닝 3실점 패배를 설욕할수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부비치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1경기만에 타격감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래도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수정해야 하는 부분.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대로 된 승리조 구상이 필요할 것입니다.
◈캔자스시티
잭 그레인키(4승 8패 4.1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그레인키는 그래도 이전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조금 나아진게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허나 피안타율은 여전히 높은데 승부를 건다면 금년 낮경기 성적이 3승 3패 2.80으로 야간 경기에 비해 타자 제어가 훨씬 잘 된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라스무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2경기 연속 4안타가 말해주듯 아예 타력 자체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원정 부진 문제는 거의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 막판 추가 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원정에서 헤메기는 매한가지다.
◈코멘트
야브로의 투구는 완벽하진 않지만 캔자스시티의 타선 상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긴 이닝을 소화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물론 그레인키가 낮 경기에 강점이 있다고는 하나 템파베이의 타선은 다시금 페이스를 되찾았고 여전히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