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더스틴 메이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2021년 초반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던 메이는 1년의 재활을 거쳐서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일단 AAA 재활 등판 결과는 10이닝 7안타 19삼진 2실점이었고 3년전 마이애미 상대로 5.2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등판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러자르도와 플로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이전의 폭발력을 회복할려면 아직까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기어코 역전극을 거두는걸 보면 역시 다저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에반 필립스의 마무리가 킴브럴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마이애미
브랙스턴 개럿(2승 6패 3.6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개럿은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투수다. 특히 원정 경기에 매우 약한 모습이 종종 나오고 있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무려 5.54일 정도로 야간 경기에 약한 투수라 이번 경기에서도 이전 등판의 호투를 재현하긴 많이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앤더슨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힘을 못쓰는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현실 그 자체. 러자르도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에서 무너진 불펜은 이 팀의 당연스러운 약점일지도 모른다.
◈코멘트
메이가 돌아온다. 마이너리그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호투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러자르도 상대로 다저스 타선이 고전하긴 했지만 비슷한 패턴의 투수에게 2번 연속 당할 정도로 무른 타선은 아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