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68승 55패 / A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라스무센 (21경기 8승 4패 ERA 2.82)
지난 등판에서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5.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에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는데, 3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갔던 디트로이트 전도 부진이 아니라 감독의 불펜 이어던지기 전략 때문에 일찍 내려간 것. 즉 라스무센은 지금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경기 연장 승부로 인해 불펜 소모가 꽤 큰 상태에서 라스무센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게 놔둘 가능성이 높고, 많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버틸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 WHIP : 1.054
불펜 평가 / ★★
모든 실점이 모두 불펜에서 나왔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다만 연장에서 나온 두 개의 실점은 모두 승부치기 상황이었고, 야수들의 실책으로 인해 나왔던 점수도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6명의 불펜 중 아담이 트라웃에게 맞은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책임이 큰 점수는 없다.
- 8월 팀 불펜 ERA: 2.56 (5위)
타선 평가 / ★★★
월스가 지옥과 천당을 오고갔다. 10회초 송구실책으로 인해 실점의 원인이 되어버렸지만 본인이 10회 말에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11회 말에 이어 나온 상대 실책이 끝내기 점수가 되면서 상승세를 가져올 수 있었다. 테이블 세터에서는 디아즈, 중심타선에서는 라미레즈의 활약이 좋았다.
- 8월 팀 WRC+: 104 (11위)
◦ LA 에인절스 (52승 72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산도발 (20경기 4승 8패 ERA 3.14)
지난 경기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두면서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다만 7월 부터는 6이닝을 던진 경기가 두 경기에 불과하고, 직전 경기도 타선이 매우 약한 팀인 디트로이트가 상대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난 경기 불펜 소모가 많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닝을 적은 실점으로 막아내는 소화능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산도발 개인 입장에서도 올 시즌 득점 지원이 시원치 않기 때문에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실점 제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일단 후반기 ERA가 2.89로, 3.22인 전반기 보다 더 좋아지기는 했다.
- 득점 지원 : 3.14 (100이닝 이상 투수들 중 최소 7위)
불펜 평가 / ★★
선제 타점을 8회에 만들어주었으나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연장으로 가는 데 일조했고, 결국 불펜 소모가 많아지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연장에서도 승부치기 상황이기는 했으나 점수차이를 지키지 못했고, 11회 초에는 끝내기 까지 내주고 말았다.
- 8월 팀 불펜 ERA: 3.40 (12위)
타선 평가 / ★★
트라웃이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타이에 오르는 기쁨이 있기는 했지만, 상대 선발인 매클라나한에게 고전했고 연장에서는 월시가 끝내기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안타를 더 많이 쳐냈음에도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연장에서의 활약도 아쉽지만 6회초 2사 만루에서 렌히포가 범타로 물러난 것도 승부에 꽤 비중이 컸다.
- 8월 팀 WRC+: 73 (28위)
■ 승부 포인트
최근 5경기에서 양 팀 모두 4차례 언더를 기록한 바 있다.
■ 결론
가장 추천하고 싶은 픽은 언더다. 라스무센도 약점이었던 이닝 소화능력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산도발도 승운이 없을 뿐이지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수준급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양 팀의 타선이 그닥 좋지 않은 상황이고, 특히 에인절스 타선은 산도발이 나올때면 항상 타자들이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상위타선의 활약이 좋은 탬파베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옳다고 보여진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승
[핸디캡 / -1.5]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