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크리스티안 산체스 1패 4.60)
산체스는 필라델피아의 오프너로 등판한다. 불펜에서 릴리프와 좌타 상대 원포인트 역할을 해주며 힘을 실어줬는데 부상으로 한 달을 빠져있다가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다. 긴 이닝 소화는 어렵겠지만 상위타선 상대로 빠른 공을 뿌리며 1~2이닝 정도는 던질 수 있다. 소토와 조쉬 벨등 좌타석에 강한 타자들을 겨냥한 오프너로 보인다.
워싱턴(파올로 에스피노 1패 2.80)
에스피노는 최근 워싱턴의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여러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 시즌 불펜에서 릴리프로 나섰는데 다시 선발 자리를 꿰찼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베테랑으로 구위의 강점은 떨어지지만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던지며 타자와 수싸움을 할 수 있다. 또, 경기당 5이닝 정도는 책임질 수 있는 투수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의 대결은 선발의 안정감이 떨어지기에 타선과 불펜의 힘에서 갈릴 것이다. 때문에, 홈팀에게 유리하다. 하퍼의 이탈에도 팀 타선이 꾸준히 득점을 만들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브레이킹볼 대처에도 능하기에 에스피노 상대로 초반부터 난타할 수 있다. 워싱턴도 추격하겠지만 타선의 힘에서는 필라델피아에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필라델피아 승
필라델피아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