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제이슨 알렉산더 2승 3.82)
알렉산더는 마이너에서 10년 가까운 경력을 쌓고 29세의 늦은 나이에 빅리그에 데뷔한 투수다. 밀워키 선발진에 갑작스런 부상 이슈가 있었기에 그가 감격스러운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신시와 세인트 상대로 시즌 2승을 따냈다. 구위가 빼어난 유형이 아니기에 타자를 힘으로 누를 수는 없지만 브레이킹볼 컨트롤은 안정적이다. 컵스 상대로는 데뷔전에서 커리어 최다인 7이닝 소화와 함께 QS+를 기록했었다.
컵스(카일 헨드릭스 4승6패 4.76)
헨드릭스는 디비전 라이벌들인 세인트와 신시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는데 특유의 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등이 춤을 추며 들어갔다. 이번 시즌 다소 기복이 있긴 했지만 컵스의 에이스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컨트롤러답게 스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단, 밀워키 상대로는 늘 고전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패 6.14의 방어율이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팀의 에이스인 헨드릭스가 나서는 컵스 쪽으로 기울지만 헨드릭스는 유독 밀워키 좌타선 상대로 주춤했다. 콜튼 웡과 옐리치등이 나설 밀워키 상위타선이 득점을 만들 것이다. 알렉산더가 QS를 늘 기대할 투수는 아니지만 5이닝 정도까지 접전을 가져가면 박스버거와 윌리엄스, 헤이더등 밀워키의 강력한 불펜이 가동될 것이기에 뒷심에서 밀워키가 낫다.
밀워키 승
밀워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