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 (54승 70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스트로먼 (17경기 3승 5패 ERA 3.83)

지난 경기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 7.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이닝 소화에 기복이 있는데, 땅볼 유도가 상당히 많다보니 BABIP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 컵스의 수비가 DRS -7로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본인의 커맨드도 상당히 들쭉날쭉한 상황이다. 긁히는 날에는 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줄 수 있지만, 장담은 하기 어려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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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FB :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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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불펜 싸움에서 이겼다. 파렐이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네 명의 불펜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이겨냈고, 종국에는 최소 시리즈 동률까지는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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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4.15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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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호너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타선에서 오랜만에 활약이 이어졌고, 오르테가도 2안타를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곰스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점 2개와 득점 2개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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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89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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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71승 53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허드슨 (22경기 6승 6패 ERA 4.33)

지난 경기에서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이 힘을 내면서 경기를 이기면서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다. 두 시즌을 통으로 날린 뒤 복귀한 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페이스가 영 좋지 못한데, 커맨드가 여전히 좋지 못한 상태에서 구속이 줄어든 영향. 부상 당하기 전 싱커의 구속은 93.5마일까지 나왔으나 현재는 92마일 정도로 떨어진 상태다. 구위가 살아있을 때는 빠른 구속으로 좋지 못한 커맨드를 커버하는 데 성공했지만 현재는 볼넷과 피안타가 매우 많아진 상태.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의 수비 능력이 좋고, 땅볼을 유도하는 빈도가 많기 때문에 FIP에 비해 ERA를 이득보고 있는 상황이다. 역시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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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9 : 4.17

- 피안타율 : 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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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카브레라가 1.1이닝을 던저는 동안 2자책점을 내주면서 경기가 종잡을 수 없이 컵스 쪽으로 넘어가버렸다. 그나마 마이콜라스가 6.2이닝 3자책으로 호투하면서 카브레라 이외에는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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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3.88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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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상위 타선에서 부진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특히 아레나도-데용-고먼으로 이어진 클린업에서는 8타수 무안타 6삼진으로 영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디커슨이 4안타로 좋은 감을 보여주기는 했고, 골드슈미트가 휴식을 취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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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151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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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 포인트

스트로먼은 통산세인트루이스를 다섯 번 상대해. ERA 5.53으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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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오버를 점치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스트로먼과 허드슨 모두 이닝 소화 능력에 문제가 있고, 허드슨은 구속이 저하된 상태라는 치명적인 페널티가 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골드슈미트가 타선에 없었고, 불펜 운영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여유가 있는 상태. 스트로먼이 조기에 무너진다면 시리즈 세 경기에서 모두 불펜 비중이 높았던 컵스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반적으로 올 시즌 컵스 타선의 기복도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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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선택지

[일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핸디캡 / +1.5] 시카고 컵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