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터키) (E조 1위)
[공격 / ★★★★★]
유러피안 골든 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팀이다. 이 대회 예선부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결승에서는 체코에게 1:3으로 패배했다. 주목해야 하는 선수는 당연히 라굼지야(O)다. 튀르키예의 경기를 보면 대부분 공이 이 선수에게 올라가며 경기당 20점은 거뜬히 만들어내는 선수다. 첫 경기부터 라굼지야에게 많은 공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바이람(OH)을 포함한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기에 라굼지야가 막힌다면 경기가 힘들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수비 / ★★★★]
높이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 팀이지만 블로킹은 부족한 팀이다. 중앙의 귀네슈(MB)를 제외하면 중앙에서 블로킹에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고 측면도 바이람이나 라굼지야가 블로킹을 올려주고 있지만 수치는 부족한 편이다. 리시브도 큰 불안함은 없는 편이나 리시브 라인의 범실이 잦은 편이다. 상대가 서브로 공략할 수 있는 여지도 크다.
◦ 중국 (E조 1위)
[공격 / ★★★★]
지난 VNL에서 코로나 여파를 겪으며 좋지 않았던 중국은 얼마 전 치른 아시안 컵에서는 우승을 거두었다. 결승전에서 아시안 컵 MVP를 받은 장징인(OH)이 15득점, 유유안타이(OH)가 14득점을 기록했는데 아포짓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VNL에서 유럽 팀을 상대로는 불가리아에게 승리할 때 활약했던 왕징위(O)의 부재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수비 / ★★★★★]
펭쉬쿤(MB)과 리용젠(MB) 등 미들블로커 라인의 경기력은 다른 팀들에게도 견줄 수 있는 팀이며 높이에서 장점을 발휘하는 팀이기도 하다. 후방의 리시브는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장징인을 제외하면 리시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고 리베로 라인의 수비 능력도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 승부 포인트
중국은 블로킹을 더 강력하게 구성해야 한다. 튀르키예가 블로킹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 만큼 중국이 높이를 보강한다면 우세함을 가져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 결론
튀르키예가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블로킹이 약하고 리시브가 불안하다고는 하나 그런 것들을 상쇄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도 아시안 컵을 우승했고 VNL에서 불가리아를 잡아냈지만 튀르키예는 체급이 다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튀르키예 (터키) 승 (추천 o)
[핸디캡 / -1.5] 튀르키예 (터키) 승 (추천 o)
[언더오버 / 181.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