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무쿠노키 렌(2승 1패 1.1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코로나 복귀전이었던 21일 세이부 원정에서 1.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무쿠노키는 설마했던 제구 문제가 터져버리면서 초반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습니다. 일단 금년 홈에선 14.2이닝 무실점을 기록중이긴 하나 한번 흔들린 제구를 잡을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자 카이토를 무너뜨리면서 무네 유마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일단 요자는 무너뜨렸지만 엔스 공략이 쉽지 않을듯. 미야기 덕분에 휴식을 취한 불펜은 꽤 에너지가 충천되었다.
◈세이부
디트리히 엔스(8승 6패 2.7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엔스는 이전의 호조를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이미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낸 경험도 있고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이 엔스가 내세울수 있는 강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 히로야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이전 맞대결의 복수를 하는데 실패했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이 완봉패의 원인이 되었다.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이지만 보 타카하시를 내년에 볼 일은 없을것 같다.
◈코멘트
무쿠노키 렌의 센세이션은 대단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풀 꺾인 상태다. 홈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투구 감각이 살아날수 있을지는 조금 미지수일듯. 반면 엔스는 다시금 좋을때의 투구 감각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세이부의 불펜도 조금씩 안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