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80승 51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모튼 (25경기 6승 5패 ERA 4.10)
지난 등판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날에는 커브가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상당히 고전했다. 다만 8월에 홈에서 등판했던 세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던 만큼 반등 여지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제는 구속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가 아닌 만큼 커브가 안 먹힐 때 썼던 싱커의 구위를 장담하기는 어려워 지난 경기에서 좋지 못했던 커브가 살아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8월 ERA : 3.26
불펜 평가 / ★★★★★
스트라이더가 8이닝을 16K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바람에 불펜이 나올 틈을 주지 않았다. 잰슨도 1이닝을 8구로 가볍게 마무리 지으면서 스트라이더의 승리를 지켜주는 데 성공. 잰슨이 연투를 기록했다는 것 이외에는 변수가 크게 없다.
- 8월 팀 불펜 ERA: 3.47 (11위)
타선 평가 / ★★
3점을 내는 데 그쳤지만 스트라이더가 위력투를 기록한 덕분에 그만큼의 점수로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래도 라일리의 두 경기 연속 홈런과 신인 해리스의 홈런 등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경기에서 좀처럼 지지 않는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 8월 팀 WRC+: 118 (3위)
◦ 마이애미 말린스 (55승 73패 / N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알칸타라 (26경기 12승 6패 ERA 2.13)
곤솔린의 부상으로 인해, NL 사이영상이 매우 유력해진 선수. 21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상당히 부진했으나 바로 직전 등판이었던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완투 승을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 알칸타라의 특징은 땅볼을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직전 경기에서는 대놓고 탈삼진을 잡는 패턴을 보여주었고, 9회에 100마일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삼진과 땅볼 이지선다를 타자에게 강요할 수 있는 선수고, 역시 알칸타라의 변수는 야수들의 지원 말고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 NL ERA, ERA+, 이닝 1위
불펜 평가 / ★★★★
낸스가 연장전에 결승점을 내주기는 헀지만, 승부치기에서 내준 실점을 크게 탓하기는 어렵다. 6이닝을 소화한 로저스 뒤로 네 명의 선수들이 무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제 역할은 충실히 해주었던 편. 하루 쉬고 있는 경기라 마운드 운영에 크게 지장은 없다.
- 8월 팀 불펜 ERA: 4.25 (20위)
타선 평가 / ★
역시 문제는 타선. 치좀, 솔러, 가르시아가 이탈해버리면서 타선이 더욱 약화되어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베르티가 기록한 솔로 홈런이 아니었더라면 영봉패를 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컸다. 참고로 지난 경기 베르티와 르블랑을 제외한 선수들이 기록한 안타는 1개였다.
- 8월 팀 WRC+: 67 (30위)
■ 승부 포인트
모튼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20경기에 등판했는데, ERA 4.08로 의외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결론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알칸타라의 위력은 상당하긴 하지만, 지난 경기 베츠에게 맞은 솔로홈런에서 알 수 있듯이 실투를 기록하지 않는 초인은 아니다. 애틀랜타의 전력 상 마이애미 타선보다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 모튼이 홈에서는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마이애미 타선이 다시 한 번 부진하더라도 이상하지는 않다. 참고로 알칸타라가 올 시즌 받고 있는 9이닝 당 득점 지원은 3.30점으로, 12번쨰로 적다. 점수를 내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에서 공격적으로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팀의 손을 들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