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맨유는 유로파 홈경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나선 경기에서 리그 선두였던 아스날을 완파했다. 아약스에서 큰 돈을 주고 영입한 안토니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래쉬포드의 멀티골도 나왔다. 마르티네즈가 부상을 당하며 이 경기 출전이 어려운 점은 있지만 린델로프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카세미루와 안토니, 말라시아등 이번 시즌 합류한 선수들이 전력에 녹아들고 있기에 유로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소시에다드는 첫 경기부터 난적을 만났다. 소시는 지난 시즌 죽음의 조를 통과하고 올라갔지만 챔스에서 내려온 라이프치히에 밀려 더 올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은 편한 조편성을 받았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 중이다. 라리가에서는 시즌 초반 바르샤전을 제외하면 패하지 않았다. 스웨덴 국대 포워드 이삭이 팀을 떠났지만 쇠를로스를 다시 데려왔기에 조와 함께 공격진에 포진시켰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다비드 실바는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맨유의 승리를 본다. 소시에다드가 원정에서 볼란치로 나설 메리노를 비롯해 중원에 미드필더 숫자를 많이 두며 경기에 임하겠지만 상승세의 홈팀을 넘긴 어렵다. 특히. 덤벨레와 파티등 빠른 윙어들에게 속절없이 침투당했던 소시에다드의 측면 수비를 산초와 안토니등이 경기 내내 공략할 수 있다. 호날두의 조커 역할도 기대되는 맨유가 승리할 것이다. 맨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