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름 그라츠는 키이우에 패하고 유로파로 왔다. 그라츠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죽음의 조였던 B조에 속하며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모나코와 호벤, 소시에다드등 강팀들 상대로 1승도 따내지 못한 21시즌이었다. 때문에, 이번 일정에는 예선 통과를 목표로 정하고 의욕적으로 나섰다. 슬로베니아 국대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2선 미드필더 호르바트와 더불어 윙어 자카리아가 팀 공격의 중심이다. 그러나, 팀 공격을 이끌던 회룬이 아탈란타로 떠난 공백은 있다. 셀틱에서 영입한 아제티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미트월란은 벤피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트월란은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츠르베나와 브라가에 밀리며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래도, 승점 9점을 따내는등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이삭센과 시스토등 덴마크리그 최고의 2선 조합이 상대 수비를 잘 공략했고 에반데르와 드레이어는 중원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호성적을 위해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을 지켜냈기에 전력 누수도 없다.
미트월란이 승점을 딸 수 있다. 그라츠는 리그에서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전 스트라이커인 회룬을 빼앗긴 여파가 작지 않다. 호르바트가 아제티와 자카리아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겠지만 에반데르가 상대의 공격 시도를 제어할 것이다. 주니뉴와 파울리뉴등 수비 라인이 안정적이고 이삭센이 상대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원정팀의 승리도 기대할만 하다. 미트월란이 수비적으로 나서며 역습 전개를 할 것이기에 저득점 언더 선택이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