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는 쇼난에 패하며 1위에서 추락했다. 가와사키는 쇼난에 패하며 1라운드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선발 출전한 치넨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인저리타임에 상대에게 극장골을 얻어맞았다. 리그 4연승을 거두며 올라섰던 1위에서 내려왔기에 이번 히로시마 전은 모든걸 걸어야 한다. 상대는 주중에 일왕배 8강이 있었고 순위 경쟁 중이기에 꺾어야할 상대다. 다미앙의 부상 이탈은 아쉽지만 이에나가와 코바야시등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은 있다.
히로시마는 마리노스와 1위 다툼을 하고 있다. 히로시마는 리그에서 엄청난 페이스로 승점을 쓸어담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마리노스, 가와사키등이 경기를 덜 치루긴 했지만 최근의 흐름이 이어지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센터백과 볼란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시오타니가 징계로 빠지는 이번 원정이지만 젤라니가 공백을 메울 수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마츠모토와 노츠다등 원정에서 상대의 공세에 맞설 중앙 미드필더들도 탄탄한 히로시마다.
가와사키의 승리를 본다. 주중 열린 일왕배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긴 했지만 휴식일이 2일에 불과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다. 타치바나다와 와키자카등 중원에서 활동량을 가져갈 수 있는 미드필더진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갈 것이고 마르시뉴와 치넨이 히로시마 수비를 흔들 가와사키의 우위를 본다. 홈의 이점도 감안해야 한다. 히로시마의 수비적 운영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