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 (64승 2무 56패 / 센트럴리그 2위)
선발 평가 / ★★★★ : 오오누키 (20경기 10승 6패 ERA 2.71)
지난 등판에서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최근 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자신의 역할은 그럭저럭 해주고 있는 페이스. 이닝 이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실점 억제 능력은 상당히 괜찮은 투수. 다만 직구의 위력이 다소 떨어져 있고, 후반기에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고, 야쿠르트를 상대로도 ERA 3.49로 다소 평범했던 편이었다.
- 피안타율 : 0.252
불펜 평가 / ★★★★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무리 없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 불펜 ERA : 3.17
타선 평가 / ★★★★
이제는 타선이 제 궤도에 돌아왔다고 보아도 될 듯. 슈고 마키가 이틀 연속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리드오프 쿠와하라도 3안타로 클린업 앞에 밥상을 제대로 깔아주었다. 하위타선에서도 4안타가 나오면서 쿠와하라의 2타점을 만들어내는 등 타선에서 한신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 9월 OPS : 0.637
◦ 야쿠르트 (72승 2무 51패 / 센트럴리그 1위)
선발 평가 / ★★★ : 오가와 (21경기 6승 8패 ERA 3.18)
지난 등판에서는 주니치를 상대로 6.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피네스 피처 유형으로, 구속에 큰 장점은 없기 때문에 많은 피안타를 내주는 것이 약점이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주자의 출루가 상당히 많았다. 피홈런 허용도 상당히 많은 유형인만큼 기복이 상당히 큰 유형의 투수라고 볼 수 있겠다. 다채로운 구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싸움을 바탕으로 이닝 소화는 꾸준히 해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요코하마를 상대로는 피홈런 5개를 허용하는 등 약점이 뚜렷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 피안타율 : 0.265
불펜 평가 / ★
마운드가 완전히 박살났다. 불펜인 야마모토, 곤노도 6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스니드의 부진을 전혀 메우지 못했고, 그나마 히로키가 3이닝 무실점으로 진화에 성공하면서 불펜 소모까지 줄여주는 데 성공하기는 했다.
- 불펜 ERA : 3.14
타선 평가 / ★★★★
타선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보는 것이 좋겠다. 물론 야마다, 무라카미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는 했지만 무안타로 무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고, 테이블세터 시오미-야마사키가 5안타 4타점을 합작해주었기 때문. 오오누키에게 강했던 오수나의 활약도 기대를 해볼 만 하다.
- 9월 OPS : 0.732
■ 승부 포인트
오가와는 올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ERA 5.00으로 상당히 부진한 편이었다.
■ 결론
타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가와는 여전히 높은 피안타율이 발목을 잡고 있고, 오오누키도 직구 구위의 저하로 인해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요코하마의 타선이 점점 회복세에 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 다만 상대 선발 투수들의 상대 전적을 비교해본다면 오가와보다는 오오누키에게 더 기대해볼 여지가 많다고 보는 것이 낫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요코하마 승
[핸디캡 / -1.5] 요코하마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