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은 브랜든 우드러프, 신시는 저스틴 던이 나선다. 우드러프는 9승 4패 3.41의 방어율, 던은 1승 2패 4.82의 방어율이다.
우드러프는 최근 7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 사이영 레이스를 이끌었던 투수 중 한 명으로 리그 최상위 수준의 선발인데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그래도, 언제든 QS를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수다. 최근 3경기에서도 2차례나 1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는등 늘 꾸준한 피칭을 하고 있다. 홈에서는 이번 시즌 5승무패 2.22의 방어율로 특히 좋았다.
던은 나름 인상적인 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압도적인 구위도 탄탄한 컨트롤도 확실한 강점은 없는 투수기에 빅리그 상위선발로 성장할 가능성은 적지만 로테이션의 허리 역할 정도는 기대할만 하다.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2실점을 할 수 있는 투수다. 단, 적은 안타 허용과 달리 홈런 허용은 줄여야 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던도 기대에 부응하는 최근을 보내고 있지만 우드러프의 옆에 설 수는 없다. 언제든 선발 등판해 qs 이상을 해낼 수 있는 우드러프가 경기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신시내티 타선이 아퀴노와 인디아등 젊은 스타들 위주로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우드러프 상대로는 원정에서 고전할 것이다. 신시내티의 저득점 경기를 보기에 언더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