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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일스 미콜라스 11승11패 3.42)
미콜라스는 지난 경기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패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아냈지만 집중타 허용이 있었다. 그래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서 웨인라이트와 함께 10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로 시즌 내내 꾸준히 2선발 역할을 잘해줬다. 구위에 강점이 있는건 아니지만 빼어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 브레이킹볼 구사를 잘하기에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신시 상대로는 최근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4자책 경기를 했다.
신시내티 레즈 (체이스 앤더슨 3패 9.00)
앤더슨은 지난 경기에서 밀워키 상대로 4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전 한국 무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빅리그 재도전 의지가 강했기에 미국에 남았는데 결국 시즌 막판에야 멀티이닝 오프너 정도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전성기에서 확실하게 멀어진 투수로 기대치는 많이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본다. 앤더슨이 나아진 지난 경기 피칭을 하긴 했지만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던 30대 초반까지의 모습 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또, 신시 타선이 최근 주춤하는 것도 있다. 믿을 수 있는 2선발이 홈에서 나서는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가 1승을 더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