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마스 차푸키 1패 16.88)
차푸키는 샌프란시스코의 임시 선발로 나선다. 팀이 콥에게 하루의 휴식을 더 주기 위해서 그를 급히 콜업했다. 우드가 부상중이기에 로돈 외에 좌투수가 적은 샌프란시스코가 기대를 갖고 있는 투수다. 그러나, 아직은 빅리그 경험도 적고 컨트롤이 안정적이지 못하기에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올 가능성도 높다.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16승 7패 2.30)
유리아스는 이닝 소화와 삼진 개수만 많았다면 NL 사이영에도 도전할만했다. 알칸타라와 코빈 번즈가 동시에 주춤하고 있기에 압도적인 여름 페이스를 보이는 그도 충분히 후보군이지만 삼진 개수가 적은게 아쉽다. 그래도, 뷸러와 곤솔린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는 LA 다저스 마운드의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QS와 더불어 직전 7경기에서 1.26의 방어율과 더불어 0.88의 이닝당 출루 허용으로 질주중이다.
LA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LA 다저스가 좌완을 상대로 그리 강하지 못하지만, 루키를 상대로도 끌려가진 않을 것이다. 또, 시리즈 1차전부터 터진 LA 다저스 타선이기에 초반부터 득점을 기대할만하다. 유리아스가 절정의 피칭으로 이닝을 소화해줄 LA 다저스가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